잠시 머뭇거리고 돌아볼지라도 앞으로 나아감을 주저하지 말자. 추억과 내일을 동시에 사랑하고 내 옆 사람들의 평온함을 지켜내자. 나에게 닿지 않을 생각들까지 신경쓰며 주춤하다가 혼자 넘어져 울지 말자. 오늘도 주저하고 있던 오래된 나를 위해 켜켜이 묵혀둔 마음들을 미루지 말자.
갈릴레이는 밖을 볼 수 없는 갑판 아래의 방에서는 어떤 실험을 하더라도 배가 움직이고 있는지 서 있는지를 알아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. 그것은 서 있는 상태와 같은 속도로 달리는 상태는 물리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뜻한다. 다시 말해 우주 공간에 나만 남고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린다면 내가 서 있는지 달리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. 서 있다거나 달린다는 것은 상대방과의 거리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개념일 뿐이기 때문이다. 특수 상대성 이론 - 아인슈타인 (물리산책, 곽영직)